CES 2023 현장에서 메타뷰의 산업용 메타버스 콘텐츠를 체험 중인 참관객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에이빙뉴스] 산업용 메타버스 전문기업 메타뷰가 지난 1월 5일(목)부터 8일(일, 현지 시각)까지 총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CES 2023에서 메타뷰는 자사의 ‘올인원(All-In-One)’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는 기업이 메타버스 솔루션 도입 시 작업 환경이나 업무에 따라 사용 장비 효율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구독 방식으로 제공되며, △메타뷰 가이드(작업 가이드) △메타뷰 리모트(원격협업 지원) △메타뷰 에듀(교육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었다.
메타뷰 가이드는 현장에 필요한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에서 제품 생산 과정을 원격으로 지원한다. 작업 위치, 부품 피킹, 조립, 품질검사, 설비 운영, 유지보수, 창고관리, 적재관리, 물류관리 등의 과정을 포함하며, 초보자도 교육 없이 현장에 투입되어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뷰 리모트는 현장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격지 전문가나 선임 직원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메타뷰 에듀는 실제 장비나 설비 없이도 PC, HMD, 스마트 글라스 등의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감형 교육을 제공한다.
메타뷰가 개발 중인 무선 8감 장갑 '메타뷰-XR 햅틱 글로브' | 촬영 - 에이빙뉴스
함께 선보인 ‘메타뷰 플랫폼’은 제조, 국방, 에너지, 건설, 공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에 폭넓게 대응 가능한 범용성에 초점을 맞춘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이다. 고객 요구사항을 수렴해 추가 커스텀 모듈을 제공하고, 현장의 환경과 투자 여력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및 솔루션을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메타뷰는 지하 비가시 시설물에 대해 위치공간정보 기반 확장현실(XR) 가시화 기술로 직관적 정보를 제공하는 ‘메타뷰 GIS’, 자체 개발 중인 무선 8감(통각·압각·냉각·온각·진동·습각·바람·역감) 장갑인 ‘메타뷰-XR 햅틱 글로브’ 시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노진송 메타뷰 대표는 “기존 산업 현장에서 메타버스 솔루션을 도입할 때 하드웨어와 SW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 부담이 상당한 걸림돌이었다”라며 “이번 CES에서 특정 작업과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라인업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7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 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및 국내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했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CES 2023에 참가한 메타뷰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